단타놀이

제시 리버모어 (Jesse Livermore)

 

 

제시 리버모어는 미국 매사추세츠 출신의 투자가로서 추세매매의 창시자로 유명합니다. 금융시장의 중심지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 투자가로 칭송받으며 '월스트리트의 큰 곰'으로 불립니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농사짓는 일이 너무 싫었던 그는 어린 시절 가출하여 단돈 5달러를 가지고 14세 때부터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피라미딩 기법을 이용하여 1929년에 1억 달러(현재 가치로 한화 2조 원)가 넘는 자산을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제시_리버모어
Jesse Livermore (1877.7.26~1940.11.28)

 

 

리버모어는 한마디로 정의해서,

 

  → 빈손으로 거대한 부를 창출한 입지전적인 인물

  → 초기 단기 투자자에서 점차 추세 매매자로 변해간 인물

  → 트레이딩에 추세매매라는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선구자적 인물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TIP
 
 

리버모어가 생각하는
주식시장의 속성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인간의 본성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지, 탐욕, 희망, 공포 때문이라고 규정했다.
성공한 투자자들이 갖추고 있는 능력은? 관찰력, 수학적 계산능력, 경험, 기억력으로 정의했다.
                                             -출처: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목차

     

 

 

 

전설의 시작 (1877. 7.26 - 1940. 11.28)

 

 

 

14세,  단돈 5달러 들고 가출. 패인 웨버(Paine Webber) 증권사 호가판 주사로 일 시작.

         호가판 주사로 일하며 깨달은 점?

                  → 주식시장에는 새로운 것이 없다는 사실.

                  → 주식시장에서 승부를 하려면 과거의 경험을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 

         5달러로 벌링턴 & 퀸시 철도회사 주식 매수 3.12달러 수익

         호가판 주사로 일하며 받는 급료보다 주식투자가 더 번다는 걸 깨닫고 전업투자자가 됨.

 

 

15세,  주식투자로 번 돈 1,000달러 어머니께 드림.

 

 

20세,  사설 증권회사 Bucket Shop에서 1만 달러 수익.

           거래 전 판단에 확신이 서면 항상 수익을 올림.

           간혹 패배할 때 도 있는 데 그 이유는?

                 →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시장 주변 여건이 성숙되기도 전에 참여했기 때문이라 판단.

           깨달은 점은?

                 → 주식시장에서의 바보는 항상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21세,  전 재산 2,500달러 가지고 뉴욕으로 감.

        증권회사에서 매매 시작. 당시 별명 '몰빵 소년', '꼬마 트레이더'

         이 꼬마 트레이더는 6개월 만에 첫 파산.

         파산 이유는?

                 → 주가 상하 등락을 이용해서 베팅하는 매매기법은 이전 Bucket Shop에서 거래할 경우에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판단.

                 → 즉, Bucket Shop에서 거래할 때에는 완벽했던 매매시스템이 뉴욕의 증권거래소 객장에서 거래할 때는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결론 내림.

        뉴욕 증권거래소 회원인 지인에게 500달러 빌린 후 목돈 만들기 위해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사설 증권회사로 감. 이틀 만에 2,800달러 수익.

 

 

1902  사설 증권회사에서 자금을 모아 뉴욕 증권거래소로 다시 돌아옴.

1906 4월  유니온퍼시픽 주식 공매도로 25만 달러 수익. 당시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으로 급격한 하락장세.

 

 

1907 10월  지속적인 공매도로 100만 달러 수익. 시장 공황 당시 단 하루 만에 300만 달러 수익 올리기도.

1908  면화 밀 상품 거래에서 대규모 손실. 상품 전문가 퍼시 토머스의 조언에 따라 매매. 자신의 원칙을 어긴 게 화근. 부채 총액 100만 달러 넘어선 파산상태.

 

 

1917  모든 빚 청산. 보장 연금과 신탁자산 확보.

1924-25  밀 상품시장에서 1,000만 달러 수익.

 

 

1929 가을  대폭락 장세에서 대규모 공매도로 1억 달러 수익. 주식시장에서 단기간에 올린 수익 규모로는 전무후무한 기록.

1932  14년 만에 이혼. 곧 재혼함. 여배우들과 어울리며 낭비와 사치 유흥을 즐김. 이후 낙담과 우울 증세 시달림.

 

 

1934 5월  연방법원에 파산신청.

1940 11월 28일 오후 4시 30분경  뉴욕에 있는 '셰리-네덜란드 호텔'에서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

 

 

 

TIP
 
 

나에게 있어 자신의 견해가 옳고 그름을 증명하는 방법은 돈을 거는 것이다. 그리고 실패에서 배운 점은 물러설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는 앞으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손실은 반드시 제한해야 하지만 그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출처: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TIP
 
 

주식시장에서 전업투자자로 살아남으려면 자신과 자신의 판단력을 신뢰해야만 한다. 이 점이 바로 내가 소위 '비밀정보'라는 것을 믿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느 누구도 나 스스로의 판단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비밀정보 혹은 연속적인 비밀정보를 줄 수는 없다.
                                             -출처: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그의 투자 일대기를 시간순으로 간단히 나열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타고난 계산능력과 직관력으로 주식 트레이딩에 두각을 드러낸 그에게 한번 놀랐고, 월가 최고의 트레이더가 수차례의 파산을 겪으면서도 꾸역꾸역 제기하던 모습에 또 한 번 놀랐고, 그리고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이라는 비참한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새드엔딩에 다시 한 번 놀라웠습니다. 시장에서 오랜기간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투자원칙도 중요하지만 강인한 정신력 또한 뒷받침 되어야 함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주식투자의 기술 (HOW TO TRADE IN STOCKS)

 

 

주식투자의_기술_HOW_TO_TRADE_0N_STOCKS
제시 리버모어 지음/박정태 옮김, 굿모닝북스

 

 

아래는 제시 리버모어가 쓴 『주식투자의 기술』에서 목차별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정리해보았습니다. 월가의 전설 제시 리버모어가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 펴낸 그의 경험이 녹아있는 실전 투자서인 이 책은 현재 주식/선물/비트코인을 직접 매매하고 있는 저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투자와 투기의 정의부터 해서 원칙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당대 최고의 트레이더의 조언을 들어보는 값진 기회를 여러분께도 한번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한번 시작해 볼까요?

 

 

 

 

그 끝없는 도전 (The Challenge of Speculation)

 

 

 

▶ 투기라고 하는 게임만큼 언제나 그렇게 흥미진진한 게임도 없다. 그러나 이 게임은 어리석은 사람이나 정신적으로 굼뜬 사람,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 성공의 열매는 오로지 자신의 거래 기록을 직접 작성하고,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자신의 결론에 도달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성실하고 진실한가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 투기를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사업가의 시각으로 투기를 바라보고, 그렇게 투기를 해야 한다.

 

 

▶ 시장 그 자체의 움직임이 당신의 의견을 확인해줄 때까지는 당신 자신의 의견을 신뢰해서도 안 되고 당신의 판단에 따라 돈을 걸어서도 안 된다.

 

 

▶ 일정 기간 동안 시장이 확실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면, 이런 시기에는 또 개인적인 의견은 철저히 무시한 채 오로지 시장 그 자체의 움직임에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장은 절대로 틀리지 않는다. 우리의 판단은 자주 틀린다.

 

 

▶ 특정 종목이나 특정 업종의 주식에 관해 분명한 견해를 갖게 됐다 하더라도 그 주식을 거래하지 못해 너무 초조해하는 것은 금물이다. 시장의 입장에서 그 종목이나 해당 업종의 주식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바라보면서 참고 기다려라.

 

 

▶ 주가가 강력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아주 확실한 상승세를 타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이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 역시 높은 것이다. 바로 이 시점이 당신의 판단에 돈을 걸 때다.

 

 

▶ 인간이기 때문에 희망을 품고,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느낀다. 그러나 투기라는 사업에 희망과 두려움을 개입시킨다면 아주 끔찍한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 주가가 예상한 대로 움직이고, 시장도 제대로 굴러간다면 이익을 취하기 위해 서둘러서는 안 된다. 당신이 옳다는 사실은 당신은 알고 있다. 이익이 계속 커나가도록 내버려 두라.

 

 

▶ 이익은 그냥 놔둬도 늘 알아서 굴러가지만 손실은 절대 그렇지 않다. 투기자는 처음의 작은 손실을 취함으로써 취명적인 손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든 투기자든 자신을 가이드해줄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한다.

 

 

▶ 누구든 적절한 주가 기록을 유지함으로써, 또 시간이라는 요소를 고려함으로써 다가올 중요한 주가 움직임을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내도 필요하다.

 

 

어떤 한 종목 혹은 몇 종목의 주식들에 정통해지도록 하라. 그러고 나서 당신이 정리한 기록과 시간이라는 요소를 올바르게 결합시킨다면 머지않아 주가가 결정적으로 움직일 시점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단, 당신 스스로 기록을 정리해야 한다.

 

 

▶ 주가가 높아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주식을 공매도해서는 절대 안 된다. 반대로 어떤 주식이 이전 고점에 비해 아주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해서는 절대 안 된다.

 

 

▶ 주식시장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면 어떤 주식이 정상적인 조정을 거친 다음 신고가를 경신하면 곧바로 매수한다.

 

 

▶ 나는 절대로 주가가 조정을 보일 때 매수하지 않고 랠리를 이어갈 때 공매도하지 않는다.

 

 

▶ 반드시 기억해야 할 또 한 가지 핵심 사항이 있다. 처음 거래에서 손실이 났는데 제차 똑같은 거래를 한다면 그건 너무나 무모한 짓이라는 점이다. 절대로 물타기를 해서는 안 된다. 이 점은 반드시 명심해서 지워지지 않게 새겨두어야 한다.

 

 

 

 

주가가 정확히 움직일 때는 언제인가? (When Does a Stock Act Right?)

 

 

 

주식에 질질 끌려 다녀서는 절대 안 된다. 상당한 이익을 얻은 다음에도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하지만, 위험 신호를 무시할 정도로 고집스럽게 인내해서는 안 된다.

 

 

▶ 큰 주가 흐름이 시작되는 시점을 정확히 판단했다면, 어떤 식으로 거래했든 처음부터 이익을 보게 될 것이다. 이때부터 해야 할 일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위험 신호가 나타나는지 예의 주시하는 게 전부다. 위험 신호가 출현하면 일단 물러서서 평가이익을 실현해야 한다.

 

 

▶ 매일같이 일어나는 시장의 작은 움직임에서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투기자는 막상 결정적인 시장의 변화가 일어났을 때 이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포지션을 취하지 못한다. 이런 약점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주가를 하나하나 기록하고 주가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시간이라는 요소도 빠뜨리지 말고 염두에 둬야 한다.

 

 

 

주도주를 따르라. (Follow the Leaders)

 

 

 

▶ 대세 상승이나 대세하락 같은 큰 주가 흐름의 이면에는 거역할 수 없는 힘이 존재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이것만 알고 있으면 충분하다. 주가 흐름을 만들어내는 갖가지 이유를 전부 다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장을 둘러싼 여건과 다투지 말라. 그리고 무엇보다 상황에 맞서 싸우려고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주식에 관심을 쏟지 말라. 다수의 여러 종목보다는 소수의 몇몇 종목만 주목해서 지켜보는 게 훨씬 쉽다.

 

 

▶ 특정 업종 주식에 어떤 움직임이 다가오는 게 분명하게 보이면 즉시 대응하라. 그러나 다른 업종 주식까지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 주가 흐름에 대한 연구는 그날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인 종목들로 한정해야 한다. 거래량이 활발한 주도주에서 돈을 벌지 못한다면 주식시장 전체로 눈을 돌려도 역시 돈을 벌지 못할 것이다

 

 

▶ 매수든 공매도든 투기자가 맨 처음 포지션을 취한 다음 주식이 정확히 움직여준다면 그때부터는 마음 놓고 물량을 계속 늘려가도 된다. 행동을 개시할 적절한 시점을 기다릴 만한 인내심과 판단력을 지녔다면 요즘 투기자들이 궁극적으로 훌륭한 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내 손 안의 돈을 느껴보라. (Money in the Hand)

 

 

 

여유 자금을 굴릴 때는 절대 다른 사람에게 맡겨둬서는 안 된다. 당신이 그 돈을 잘 간수해야 그 돈은 당신 곁을 떠나지 않는다.

 

 

▶ 평균 매수 단가를 떨어트리는 일은 제발 하지 말라. (물타기 하지 마라는 의미)

 

 

▶ 마진콜이 오면 즉시 계좌를 정리하라. 당신은 시장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베팅하고 있는 것이다.

 

 

▶ 투기라는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어떤 한 가지 모험사업에 투자하는 자본은 일정 금액 이하로 제한하는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 모든 투기자들이 저지르는 결정적인 실수 한 가지는 너무 단기간에 부자가 되겠다고 조바심하는 것이다. 순식간에 굴러들어 온 돈은 아주 잠깐 머물러있을 뿐이다.

 

 

▶ 성공적인 투기 거래를 끝마쳤다면, 그럴 때마다 자신이 거둔 이익에서 절반을 떼어내 이 금액을 안전한 금고 속에 넣어두라. 투기자라면 누구나 이를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어느 투기자든 월스트리트에서 가져갈 수 있는 돈은 성공적인 투기 거래를 끝마치고 자기 계좌에서 인출해가는 돈이 전부라는 점을 명심하라.

 

 

 

 

분기점 활용하기 (The Pivotal Point)

 

 

 

▶ 새로운 시장 흐름이 시작됐는데, 제때 신속하게 들어가지 못하면 그 흐름에서 결코 큰 이익을 얻지 못한다는 점은 경험을 통해 매번 확인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맨 처음에 이익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장 흐름이 다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또 시장 흐름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자주 나타나는 작은 조정이나 반등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용기와 인내가 필요한데, 이런 용기와 인내를 가지려면 맨 처음에 이익을 확보하는 게 필수적이다.

 

 

▶ 대세 상승이나 대세하락 같은 시장의 큰 흐름은 하루나 한 주만에 끝나지 않는다. 필연적인 과정을 거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시장 흐름의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그 움직임의 마지막 48시간 동안 나타나는데, 따라서 이때를 놓치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만일 분기점을 넘어선 주가가 마땅히 가야 할 지점까지 상승하지 못하거나, 혹은 분기점을 깨뜨린 주가가 적정 수준까지 하락하지 않을 경우 이건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위험 신호다.

 

 

▶ 주가 기록을 항상 기억하며 이를 시간 요소와 결합시켜 생각한다면 빠르게 움직이는 주가 흐름에 올라타 매매할 수 있는 수많은 분기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기점에 기초해 거래를 하는 방법을 배우려면 인내가 요구된다.

 


가격 패턴을 잘 들여다보면 모든 중요한 가격 흐름은 유사한 가격 흐름의 반복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과거의 가격 움직임에 익숙해지는 바로 그 순간, 다가올 가격 흐름을 예측하고 여기에 맞춰 정확히 대응해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백만 달러짜리 실수

 

 

 

대개 한 번에 보유 물량을 전부 확보하는데, 이건 잘못된 행동일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까지 하다. 가령 어떤 주식을 500주 매수하려고 한다고 하자. 매수한 뒤에 시장이 상승하면 추가로 100주 더 매수하고 계속 그런 식으로 해나간다. 하지만 추가로 매수할 때마다 각각의 매수 단가는 앞서 매수했을 때보다 높아야 한다. 이와 똑같은 원칙이 공매도에도 적용된다. 이런 매매 원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자기가 한 거래에서는 처음부터 계속해서 이익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피라미딩 기법)

 

 

▶ 첫 매매를 실행할 때는 반드시 자신이 감수하고자 하는 리스크를 명확히 해두어야 한다. 즉 계산이 잘못됐을 경우 기꺼이 손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금액을 정해두라는 말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타이밍은 신중하게 잡아야 한다. 조바심을 냈다가는 비싼 대가를 치르고 만다.

 

 

▶ 틀렸을 때는 변명해서는 안 된다. 틀렸을 때는 자신의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활용해 이익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웃음을 잃지 말고, 화가 나는 것도 참아야 한다. 기록을 살펴보며 자신이 저지른 실수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리해보고, 큰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관심을 갖고 오랜 시간 계속해서 지켜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 항상 작은 메모장을 갖고 다니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주가의 흐름을 관찰한 소감을 기록하는 것도 좋다. 이 작은 메모장의 첫 페이지에는 이렇게 써두었으면 한다. "내부자 정보를 경계하라. 그것이 어떤 내부자 정보든"

 

 

 

 

300만 달러를 벌다 (The Three Million Dollar Profit)

 

 

 

▶ 투기 시장에서 공매도 물량을 갖고 있는 투기자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준다. 왜냐하면 공매도 물량을 보유한 투기자들은 잠재적 매수자가 될 것이고, 이들 잠재적인 매수자는 시장이 패닉에 빠졌을 때 진짜 필요한 안전판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리버모어의 시장을 여는 열쇠 (The Livermore Market Key)

 

 

 

▶ 주가 움직임이란 단지 반복될 뿐이며, 개별 종목의 경우 다소 상이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지만 주식시장 전체의 주가 패턴은 시간이 흘러도 늘 똑같다.

 

 

▶ 누군가는 말하기를 성공이란 결정하는 순간에 달려있다고 했다. 성공하려면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주가 기록이 그렇게 하라고 말할 때 즉각 행동해야 한다. 망설일 여지는 전혀 없다.

 

 

자기가 어떤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해야 할 "충분한 이유"를 밝혀내려고 애써봐야 아무 소용도 없다. 투자자든 투기자든 꼭 파악해둬야 할 단 한 가지 "이유"는 시장 그 자체의 움직임뿐이다. 시장의 움직임이 자신의 예상과 틀린다거나 마땅히 가야 할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면, 그게 바로 자기가 내린 판단을 바꾸고, 즉시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할 이유인 것이다.

 

 

▶ 어느 주식이든 그렇게 움직이는 데는 항상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이 점 역시 기억해두라. 기회는 그 이유가 확실히 알려지기 전에 붙잡아야지, 이유가 밝혀질 장래 시점까지 기다린다면 때는 이미 늦어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상 제시 리버모어의 생애와 그의 저서인 『주식투자의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과연 추세매매 전략이란 무엇인지, 파라미딩 기법은 또 무엇인지

이에 대한 궁금증을 자세히 풀어보고자 합니다.

알찬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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