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놀이

엘리어트 파동과 주식

 

 

엘리어트 이론은 저마다 제각각으로 바뀌는 개별 주식들의 움직임을 한데 모아서 전체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려는 기법이다. 개별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엘리엇 이론으로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엘리어트 이론은 우리나라의 '종합 주가 지수'를 살피는 일이나 또는 '은행업 지수' 같이 개별 산업의 지수를 예측하는데만 이용되어야 할 것이다.

 

 

엘리어트파동_실전거래전략

 

 

 

 

 

1번 파동에서의 거래 전략

 

 

엘리엇_1번_파동_차트
엘리어트 1번 파동

 

 

바닥에서의 상승 움직임이 1번 파동이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다. 그것은 상승 움직임에 선행하는 하락 움직임이 C 파동이라는 것이 확인되어야 한다. C 파동은 충격 파동이므로 반드시 5개의 한 등급 낮은 파동으로 세분될 수 있다. 삼각형만 제외하면 지그재그, 플랫, 불규칙 조정 모두 예외 없이 C 파동은 5개 파동으로 구성된다.

 

삼각형은 4번 파동에만 나타나는 패턴이고, 5번 파동까지 진행된 이후에 나타나는 A-B-C 조정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패턴이다. 따라서, 조정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더라도 1번 파동에 선행하는 C 파동은 반드시 5개의 파동으로 세분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2번 파동에서의 거래 전략

 

 

엘리엇_2번_파동_차트
엘리어트 2번 파동

 

 

2번 파동이야말로 주가는 하락 추세를 지속하지만, 바야흐로 강력한 상승 추세를 나타낼 3번 파동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므로 적극적으로 주식 매입에 나서야 할 적기이다. 그러나 2번 파동으로 생각되던 하락 파동이 1번 파동이라고 생각했던 상승 파동의 바닥을 지나쳐서 내려가는 일이 발생한다면 즉시 손절매(stop loss selling)를 해야 하는 것도 더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일로 꼽힌다.

 

조정 파동의 특성상, 2번 파동에 나타날 수 있는 조정 패턴은 플랫이거나 지그재그일 가능성이 높다. 플랫과 지그재그를 제외한 나머지 조정 패턴 중에 삼각형은 애당초 4번 파동에만 나타나는 패턴이므로 2번 파동에는 나타날 수가 없고, 불규칙 조정은 5번 파동이 끝난 다음에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2번 파동이 진행되는 초입에서 완성되는 a 파동(위 그림과 같이 2번 파동에서의 a 파동을 의미)의 구성을 살펴보면, 앞으로 어떤 조정 패턴이 진행될 것인지 가늠하기 쉽다.

 

 

 

3번 파동에서의 거래 전략

 

 

엘리엇_3번_파동_차트
엘리어트 3번 파동

 

 

3번 파동은 세 개의 충격 파동 중에서 가장 강력한 상승 파동이다. 따라서, 현재의 파동이 3번 파동이라는 확신이 들면 주저하지 말고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3번 파동이라고 생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욕심으로 매입하는 시기를 늦추는 것은 바람직한 전략이 못된다.

 

3번 파동에서는 시간을 끌면 끌수록 점점 주가는 올라가 버리기만 할 뿐이고, 따라서 기다리는 전략을 취하는 투자자들은 영영 매입할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3번 파동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른바 '상투'를 잡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사고 본다는 자세로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3번 파동에서는 오로지 매입만을 생각할 일이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여 3번 파동을 인식하는 시점은 2번 파동에서 비롯된 주가의 하락이 끝나고 시장에서의 주가가 다시 상승 분위기를 타기 시작하여 이전에 1번 파동에 의해서 형성된 꼭짓점을 통과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즉, 1번 파동의 꼭짓점이 돌파되는 순간을 매입의 시점으로 인식하면 된다.

 

3번 파동에서의 주가 상승 움직임은 멈칫거림 없이 강력하고도 급격해야 한다. 따라서, 갭이 채워질 정도로 주가의 등락이 심하다면 이 파동은 3번 파동이 아니라 5번 파동이 될 공산이 크다. 이때 3번 파동이라고 생각하는 상승 움직임에서 매입한 주식의 손실 중지점은 갭이 생겨난 바로 아래쪽으로 생각하는 것도 현명한 판단이 될 것이다. 틀렸다고 생각할 때 지체 없이 손절매하라.

 

 

 

4번 파동에서의 거래 전략

 

 

엘리엇_4번_파동_차트
엘리어트 4번 파동

 

 

4번 파동의 움직임이 하락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하여 매도 기회를 노리기보다는 차라리 4번 파동의 바닥 수준에서 앞으로 다가올 5번 파동을 대비한 매입 전략을 생각하는 것이 보다 더 적극적인 거래 전략이 될 것이다.

 

 

 

5번 파동에서의 거래 전략

 

 

엘리엇_5번_파동_차트
엘리어트 5번 파동

 

 

5번 파동의 꼭짓점을 미리 산정하였다가 주가가 그 수준에 접근하면 미련 없이 팔아 치우는 것이 중요하다. 5번 파동에서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은 금물이다.

 

5번 파동에서는 종종 주가가 하루 사이에 급등하는 일로 인하여 갭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갭은 전통적인 차트 분석법에서 말하는 소멸 갭(exhaustion gap)이다. 3번 파동에서 나타나는 돌파 갭이나 급진 갭과는 달리 소멸 갭은 채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또한 소멸 갭이 채워지는 것을 보고 기술적 분석가들은 주가의 오랜 상승 추세가 종막을 고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5번 파동에서 적절한 매도 시점은 갭이 나타난 바로 그 수준이 되어야 한다. 갭이 나타난 수준 이하로 주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갭이 채워지는 순간이 상승 추세가 끝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순간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갭이 나타난 수준 바로 아래를 매도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은, 만의 하나 우리가 3번 파동을 5번 파동으로 잘못 생각하여 성급하게 주식을 매도하는 위험도 막아 준다. 왜냐 하면, 3번 파동에서 나타나는 갭은 돌파 갭이거나 급진 갭으로서 채워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가 파동을 잘못 계산하여 3번 파동을 5번 파동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갭은 채워지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성급하게 매도할 위험성도 없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서, 5번 파동에서는 갭이 채워지는 순간 매도하기만 하면 안전하다.

 

 

 

A 파동에서의 거래 전략

 

 

엘리엇_A_파동_차트
엘리어트 A 파동 차트

 

 

앞선 5번 파동에서는 꼭짓점을 찾아 매도 거래에 치중해야 하는 것처럼 A 파동에서도 매도 거래에 치중해야 한다. 만약 5번 파동 막바지에 매도하는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면 a 파동이 시작되는 초기에라도 즉시 주식을 매도해야만 한다. A 파동은 한 단계 낮은 등급으로 세분 시 5개로도 3개로도 세분된다.

 

 

A 파동의 세분 앞으로 있을 조정의 모양
5개 지그재그 (5-3-5)
3개 플랫 (3-3-5)
3개 불규칙 조정 (3-3-5)
3개 삼각형 (3-3-3-3-3)

 

 

 

B 파동에서의 거래 전략

 

 

엘리엇_B_파동_차트
엘리어트 B 파동

 

 

B 파동은 A 파동에 반발하여 주가가 다소간 상승하는 파동이다. B 파동이야말로 5번 파동에서나 A 파동에서 처분하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던 주식을 매도할 마지막의 기회이다. 그러므로 B 파동에서는 매도 거래 위주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다.

 

A 파동이 몇 개의 파동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 B 파동에서의 거래 전략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단, B 파동에서는 매수에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강력한 하락세인 C 파동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C 파동에서의 거래 전략

 

 

엘리엇_C_파동_차트
엘리어트 C 파동

 

 

C 파동에서의 거래 전략은 오직 하나뿐이다. 즉 매도, 매도, 매도이다. C 파동은 충격 파동에서의 3번 파동과 비슷하게 강력하고 급격하게 진행되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므로 C 파동은 하락 일변도로 주가가 움직이게 된다. 따라서 엘리엇 이론을 알고 있는 여러분들은 거래 전략도 당연히 매도 위주의 거래 전략이 되어야 한다.

 

C 파동에서는 주저하거나 머뭇거려서는 금물이며, 비록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한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주식을 팔아 버려야 한다. '조금만 오르면 팔 것'이라는 생각은 C 파동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일단 먼저 매도하고 나서 그다음에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펴보았던 지그재그나 플랫, 그리고 불규칙 조정 등 어떤 패턴에서건 C 파동은 강력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C 파동에서는 다른 것은 생각할 것도 없이 오직 매도에만 중점을 두어야 한다.

 

cf> 단기 이동 평균 곡선이 장기 이동 평균 곡선을 '상향 돌파'하면 이를 매입의 신호로 생각하며, 또한 이러한 경우를 '골든 크로스'라고 부른다. 그 반대의 경우, 즉 단기 이동 평균 곡선이 장기 이동 평균 곡선을 '하향'으로 돌파하는 것은 매도의 신호가 되며, 또한 이를 '데드 크로스'라 부른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알찬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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